▲ 실제 스미싱 문자 사진. (사진 제공: 원주시)

스미싱 문자가 날로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원주시는 최근 지자체·민원24를 사칭한 폐기물 무단투기 과태료 스미싱 문자가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대상으로 단속되어 과태료가 부과됐다'라는 내용의 URL 링크가 담겨있다. 클릭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금융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돼 절대 클릭하지 말고 곧바로 삭제해야 한다. 

원주시는 무단투기 단속 후 단속반을 통해 행위자와 현장에서 대면해 위반확인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 외엔 담당자의 사무실 번호(737-3124)로 통화를 하고 있어 문자가 온 경우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주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 클릭 금지 ▷문자 수신 시 원주시청 자원순환과 확인 ▷경찰서·불법스팸대응센터 신고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스미싱 문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발송되고 있다"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