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솔암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솔암 교수가 쓴 백반증 관련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전 세계 백반증 유병률을 국가·지역별로 규명했다.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은 질병 규모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그동안 체계적인 규명이 어려웠다. 이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국가·지역별 백반증 분포현황 및 치료율 등을 구명하며, 향후 백반증 연구 및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비교적 소외된 질환인 백반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SCIE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지 'Lancet'의 자매지로, 전체 SCIE 학술지 중 상위 0.2%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