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페스타 포스터.

중앙로 문화의거리가 매주 토요일 활기를 띨 전망이다.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가 주최하는 '도깨비 페스타'가 지난 13일 시작돼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도깨비 페스타는 원도심인 중앙동에 문화 예술을 입히고, 지역경제 회복을 돕는 주민상생형 도심 속 축제다. '도심을 깨우는 B도로와 함께하는 불토 페스타'란 뜻으로, 원주시와 중앙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문화의거리상인회, 중앙동도시재생현장센터가 기획했다.

도깨비 페스타는 작년 연말 '꿀떡 파티'와 '크리스마스 스트리트 파티' 컨셉으로 열려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도 ▷K-pop 랜덤플레이댄스 ▷시민들이 함께 추는 라인댄스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했다. 동화, 뮤지컬, 팝송, 락 등 테마를 달리한 공연을 전개해 매주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내달 4일엔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화놀이'를 주제로 행사를 전개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내달 25일엔 '문화의 거리 스트리트 패션쇼'가 펼쳐진다. 중앙로 의류 상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모집한 시민 모델이 협업해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인다. 

먹거리도 준비했다. '원주의 맛'을 주제로 한 수제 맥주와 디저트(꿀자몽, 쿠키 등)를 비롯해 다양한 푸드트럭이 자리한다.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한 상권 활성화로 원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라며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불토 페스타에 많은 분이 찾아와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46-0708(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