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이하 돌봄지원센터)가 오는 25일 오후2시 동부복합체육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돌봄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 문을 열고 초등학생들의 긴급·일시돌봄을 운영해 왔다. 원주시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원주형 아동돌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돌봄 지원 센터는 동부복합체육센터 2층에 조성됐다. 시비 1억2천200만 원을 투입, 181㎡ 규모에 돌봄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기존 다 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 돌봄 서비스 등에 분산돼있는 아동 돌봄 사업의 정보 제공·신청·접수·상담 등을 일원화해 처리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에는 강원 최초로 아동 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빈틈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긴급·일시돌봄, 아동 돌봄 활동가 양성·파견, 실시간 현원 파악 등 더욱 편리하게 구체적인 통합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돌봄 지원 센터는 원주시가 직영한다.

한편 원주시는 지역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 원주시 아동 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 9월 추경예산을 수립해 올해 2월 센터 준공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