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심평원에서 '아동-어르신 세대 공감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노인과 아동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기 위한 협약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심평원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심평원에서 '더(The)-이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더(The)-이음'은 심평원 어린이집 재원 중인 아동과 노인복지관 어르신의 정기 교류를 위한 프로젝트다. 저출산·고령화 시대 단절된 조손 세대를 연결하고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배움을 이어가자는데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심평원과 심평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은 정기적으로 ▷텃밭 가꾸기 ▷산책 ▷숲 체험 ▷명절 행사 ▷문화 활동 ▷안부편지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동과 노인이 둘씩 짝을 지어 체험을 함께 하며 세대 간 소통을 하게 된다. 
심평원은 프로젝트 운영 후 설문 등을 통해 효과를 분석, 향후 조손 세대 교류 활동 모범사례로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지역의 공공기관과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세대를 통합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