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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연합체육대회 5년 만에 열린다

5월 24일 종합체육관…원주시 체육회 주최 이상용 기자l승인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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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고교연합체육대회.

원주 고교생들의 축제인 원주시 고등학교연합체육대회(이하 고교연합체육대회)가 5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5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원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행사비용은 원주시에서 지원하며,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고등학교협의회,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 원주시회원종목단체에서 후원한다.

고교연합체육대회는 원주 고교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행사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줄곧 열리지 못했다. 고등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며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고 있다. 학창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자리이다.

관내 15개 고교 중 강원과학고와 원주금융회계고를 제외한 13개 고교 1학년 3천4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학교는 ▷남고: 대성고, 원주고, 진광고 ▷여고: 북원여고, 상지여고, 원주여고 ▷남녀공학: 미래고, 문막고, 삼육고, 영서고, 육민관고, 원주의료고, 치악고이다.

원주종합체육관, 원주국민체육센터,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 농구, 배구, 피구, 발야구, 배드민턴을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하공연은 원주시 홍보대사 중 섭외해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고교연합체육대회는 지난 1999년 시작됐지만 대회가 열린 해보다 열리지 못한 해가 더 많았을 정도로 부침이 심했다. 2005년까지 매년 열리다 2006년부터 중단된 것이었다. 학생들이 응원전 준비 등에 시간을 빼앗겨 학업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학부모들의 항의 때문이었다.

당시 원주시가 상지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행사 주인공인 학생들은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나 교사와 학교 동문회 임원들이 반대하면서 중단됐다. 대회가 재개된 건 그로부터 8년 후인 2013년이었다. 하이드림페스티벌이란 명칭으로 원주시에서 부활시켰다.

당시 11개 고교 대표학생들로 구성된 ‘원주시 고등학교 학생대표회’가 대회 재개를 요청했고, 원주시에서 수용하며 다시금 열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원주시고등학교장협의회가 1학년만 대회에 참가시키기로 의결하면서 이때부터 2∼3학년은 배제됐다. 참가 규모가 줄면서 원주시에서 지원하는 행사비도 기존 2억 원대에서 약 1억 원으로 줄었다. 2018년에는 하이드림페스티벌이란 명칭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금 고교연합체육대회로 전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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