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시장 등 원주시 벤치마킹단은 지난 28일 성남시 율동공원, 중앙공원, 탄천을 방문했다.

강원감영과 원주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원주시가 벤치마킹에 나섰다. 원강수 시장 등 원주시 벤치마킹단은 지난 28일과 29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를 방문했다. 강원감영 조경 개선사업과 원주천 등 하천과 공원의 경관·공간에 참고하기 위해서였다. 

원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시에선 성남 9경인 율동공원과 중앙공원, 탄천을 벤치마킹했다. 본래 지형과 수림을 최대한 보존하며 자연스러운 경관을 조성한 공원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변모한 탄천의 경관을 견학하며 원주 공원·하천의 조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원강수 시장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진찬 부시장을 만나 공간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서울숲과 덕수궁, 경복궁을 방문하고 29일엔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천대공원을 방문했다. 

▲ 원주시 벤치마킹단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원강수 시장은 "수도권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원주의 새로운 도시경관을 구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성남과 서울, 인천의 우수사례를 강원감영과 하천 조경에 적극 접목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