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예농협은 지난 12일 '학교·공공급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상돈)이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공공 급식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지난 12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전국 14건의 우수사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건에 관한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사업방식의 우수성, 우수사례로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원예농협은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농산물 활용 쿠킹클래스와 학교(공공)급식 원주푸드 페스타를 개최하며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지역 먹거리계획 농협 참여 선도모델’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도 대상 선정에 힘을 보탰다.

원주원예농협 심상돈 조합장은 “앞으로도 원주시와 협력해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를 확산해 원주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했다. 공공급식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전한 식재료 공급자로서 지역 농축협의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도 있었다. 원주원예농협은 올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전국 급식사업 선도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