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파사드·음악분수·야간경관조명으로 구성돼 있는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인 ‘나오라쇼’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로 선정한 100곳에 나오라쇼가 포함된 것이다. 문체부는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작년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나오라쇼는 미디어 파사드, 음악분수, 야간경관조명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원주의 대표적인 설화인 ‘은혜 갚은 꿩’을 소재로 제작한 영상을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투사하는 콘텐츠이다. 음악분수는 소금산 절벽을 배경으로 최대 60m 높이까지 쏘아 올리며, 아름다운 음악과 분수의 향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산천교를 따라 설치한 야간경관조명은 레이저, 안개분수, 빛의 터널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쇼를 선보인다. 올해 출렁다리와 하늘바람길을 야간코스에 추가해 출렁다리 상공에서 간현관광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조명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