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계획을 변경했다. 올해 윤년으로 개장유골 화장이 급증해 관내·외 일반 화장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화장장 화장 회차를 늘리고, 예약 신청을 변경하기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원주추모공원 화장로 가동률은 83.9%로, 화장 예약 편차에 따른 여유분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화장로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화장 미예약분이 발생하면 화장 전일 오후3시에 관내·외 일반,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전면 개방해 관내·외 화장 이용객의 3일차 화장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윤년 가을철 개장유골 화장 급증에 따른 일반 화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회차를 1회 증설해 5회차 개장유골 화장 회차를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개장유골 화장으로 인한 일반 화장 부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운영 변경으로 화장장 가동률을 높여 화장장 수익 증대는 물론 일반 화장 3일차 화장률 유지로 원주추모공원 이용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49-4872(원주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