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19일 봉산동 우물마을 지역에서 가로등 점등행사를 했다.

원주시는 봉산동 우물마을 지역의 조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오후7시30분 봉산동 영락교회 앞에서 가로등 점등행사를 했다. 원주시는 올해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목표로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 조도 개선사업은 이미 설치된 조명기구 중 조도가 낮은 보안등 기구를 조도가 높은 LED50W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목표 수량 833개 중 520개를 교체했으며, 나머지 313개는 11월 중 교체할 예정이다. 조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밝기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돼 야간에 원도심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봉산동, 우산동, 원인동, 중앙동, 평원동, 개운동은 일부 준공됐으며, 학성동, 일산동, 태장1동은 11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점등행사가 열린 봉산동 우물마을 지역은 노후 보안등을 모두 교체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원도심 조도 개선사업이 원도심 골목길의 야간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범죄 예방과 야간 통행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하기 위해 야간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