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고 연탄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봉산2길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활동 시작을 알렸다. 난로에 들어있는 사용된 연탄을 덜어내고 새로운 연탄을 넣는 퍼포먼스로 선포식을 진행했으며, 기증전달식, 연탄 수급 가구에 연탄 1천 장을 지원하는 연탄 나눔 활동 등이 이어졌다. 

연탄 후원에는 삼양식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메타리치사업단 한국금융, KB국민은행 동부12(원주)지역본부, 시야인사이트,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삼천감리교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 국립공원공단, 도로교통공단, 원주로타리클럽, 주택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클라임매니지먼트(주), 서울커넥, NH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메바세르족구회, 정류장교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강원도회, 하나손해사정 등이 함께 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4월까지 지역 내 연탄가구에 30만 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난방유와 도시가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허기복 관장은 "기후위기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올해엔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이 예상된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