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시장, 우창석 원주시 자율방범연합대장, 정문홍 로드F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원주시 자율방범대 호신술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자율방범대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 선수들로부터 자기방어적 호신술 교육을 받는다. 원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로드FC와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를 위한 원주시 자율방범대 호신술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자율방범대 소속 750여 명의 대원은 원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순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민을 위협하는 사회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방범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호신술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로드FC와 원주시 자율방범대를 연계해 자율방범대원들이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자기방어적 호신술 교육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원주시 자율방범대와 로드FC는 호신술 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원주시는 안정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0년 10월 23일 출범한 로드FC는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지난 1월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자율방범대와 로드FC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