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매월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수돗물 수질기준 60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월별로 실시하는 정수 검사 외에도 반기별로 원수의 바이러스 검사와 분기별 급수과정별, 수질 감시 항목 등 생산단계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매월 공급권역 내 50개소와 원도심 지역 15개소를 중점 관리 지역으로 정해 최종 수용가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상태까지 체크하고 있다.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생산 공정별로 자동연속수질측정기를 설치해 연중 실시간으로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매일 원수와 정수의 자체검사를 통해 정수약품과 소독살균제를 적정하게 투입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