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6일 조합사무실에서 정지욱 변호사(사진 가운데)와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지난 6일 조합사무실에서 정지욱 변호사와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악성·폭력 민원인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정 변호사는 지난 2021년 8월 민노총·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를 탈퇴한 이후 전공노가 원공노에 제기한 ‘탈퇴결의 무효확인’ 효력정지 가처분을 담당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 변호사는 “독립적이고 활발한 노조 활동을 지원하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업무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법률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 행정을 펼쳐 민원 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