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개발한 토토미 원주빵.

지난해 원주시가 개발한 토토미(米) 원주빵이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장 두 곳에서 월 천여 개 이상 팔리고 있는 것. 원주 대표 관광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토미 원주빵은 농촌진흥청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개발했다. 대표 관광 먹거리를 만들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조엄고구마와 치악산복숭아를 원료로 크림빵, 샌드류, 복숭아크럼블비스킷, 샤브레쿠키 등 8종을 개발했다.

올해 3월 조엄고구마크림빵이 먼저 출시됐다. 간현관광지 ‘아로하어스’와 판대리 ‘스톤크릭’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다. 두 곳에서 월 1천600개(700만 원 상당)가 팔려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3번의 평가회를 거쳐 출시한 만큼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며 “원주시를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이달 치악산복숭아 출하 시기에 맞춰 복숭아크림빵 레시피를 보완할 계획이다. 샌드류와 쿠키류 등도 포장 패키징을 마치고 본격 생산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