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신규사업으로 소형LPG저장탱크 지원 사업을 한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가스 사용과 에너지 불평등 해소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를 희망하는 읍·면 농촌마을 가구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LPG소형저장탱크(250㎏) 및 보일러 설치비의 80%,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는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80가구이며, 접수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초기 및 제외 발생 시 예비순번에 따라 추가 선정하며, 반응이 좋으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후 가스업체 현장 조사 때 LPG 공급을 위한 벌크차량(5톤) 진입이 불가한 가구와 취사용으로만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 보일러만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기간은 오늘(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서류제출은 원주시 기후에너지과로 집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에 LPG소형저장탱크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동시에 지원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37-3182(기후에너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