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상지대 박용규 부총장, 김나현 학생, 주진만 학생취업지원처장.

상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나현 학생(2학년)이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성장트랙 부문에 선정됐다.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창업 경진대회였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주관해 도약트랙, 성장트랙, 교육트랙 등 3부문으로 진행됐다. 김나현 학생과 3명의 학생은 ‘KOLY’ 팀명으로 성장트랙 부문에 선정됐다.

성장트랙 부문은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가 필요한 학생창업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류심사와 사업계획서 발표,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거쳐 189팀이 선정됐다. KOLY팀은 시즌2로 치러진 등급별 창업배틀에서 1등을 차지했다.

KOLY팀은 ‘동체 감지 신호형 볼라드’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동체 감지 신호형 볼라드는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에 따라 신호와 경고음을 통해 신호를 주는 제품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계획이다. 김나현 학생은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지대는 창업보육센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등 4개 센터에 140여 개의 입주기업이 창업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학생 창업동아리, 창업특강,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