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득골이 전지구적인 전환의 시대를 맞아 한 번 뿐인 인생을 여한 없이 디자인하며, 인생리셋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삶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 죽기 전에 해야 할 버킷리스트를 결정하기 위한 삶의 에센스를 배우는 시간으로 우리 시대 지성의 정수들을 초청하는 강의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첫 번째 강좌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렉처 콘서트'는 임 씨의 삶의 경험과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120명이 야외극장 객석을 꽉 메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강좌들은 오는 8일부터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화려한 강사진을 초청했다. ▷명상가이자 변리사인 김연수 씨의 '삶의 깨어나는 순간' ▷장영화 조인스타트업 대표의 '삶이 즐거워지는 내 일 내 돈' ▷정희영 비폭력대화 강사의 '마음을 연결하는 대화' ▷홍신자 무용가의 '몸하고 놀자' ▷황대권 생태운동가의 '자연을 모르고 건강할 수 있을까?' ▷정현채 죽음학 강사의 '소멸인가 옮겨감인가' 등 6개 강좌를 진행된다. 

나무선 대표는 "삶디자인학교는 보통의 인문학 강좌와 달리 잃어버린 감수성을 회복하고, 우리 삶을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공부이자, 라이프스타일을 재구성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신청은 네이버 폼(http://naver.me/GA6xukdl)에서 가능하며, 강좌 당 수강료는 5만원.  6강좌를 한 번에 신청 시 25만 원이다. ▷문의: 010-3118-7140(터득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