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회장 조경일 원주시의원)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각개 농업단체대표와 김기열 시장, 박대암 원주시의장, 농촌지도자강원연합회장, 농협중앙회원주시지부장, 강원도의회 의원, 원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 격려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지버섯과 담배 재배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마을 내 폐비닐 및 폐지 수거에도 남다른 노력과 저 농약 고추 생산시범 등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에 솔선 수범한 부론면 최영동(48)씨가 김기열 원주시장으로부터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김용수(52)씨와 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 김형열(55)씨가 농정 유공 공무원으로 선발돼 원주시장으로 표창을 받게되며 호저면 원유수(54)씨 등 13명이 단체별, 분야별,우수회원·농업인으로 뽑혀 부문별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10시 원주농고 4-H 풍물패와 지정중학교 4-H풍물패의 풍물공연 펼쳐진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당시 원성군 농사개량구락부연합회 원홍기 회장 등이 중심이 되어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에서 태어나 흙과 함께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자철학을 이념으로 한자(漢子)로 흙토(土)가 세개 겹치는 11(土)월 11(土)일 11(土)시에 농업인의 날 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지금은 없어진 당시 원주문화관에서 600여 농업인들이 모여 그 첫 행사를 가졌던 것이 전국에서 처음 열렸던 농업인의 날 행사로 기록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인의 날 발상지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2002년) 3월 30일 단관택지 근린공원에 기념 조형물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진바 있으며 1980년 11월 11일(17회)부터 농민의 날로 제정할 것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여 1996년 정부에서 대통령령(제15005호)으로 이 날을 농어업인의 날로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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