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은 청사 도시숲에서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반곡동 청사 도시숲 내에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 청사 인근에 원주시에서 조성한 원주굽이길 5코스가 있으며, 5코스는 청사 도시숲과 연결돼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이에 청사를 찾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도시숲 내 유휴지에 휴식과 체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휴식공간에 설치한 벤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한 민간 개발 혁신제품이다. 혁신지향 공공조달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휴식공간 벤치는 폐섬유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최수천 청장은 “청사 내 유휴공간 개방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