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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배경 단편영화 '음이온', 국제영화제 잇딴 초청

고씨네 이민엽 감독 촬영...원주 배경 단편영화 박수희 기자l승인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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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씨네 이민엽 감독의 단편영화 '음이온'.

원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단편영화 '음이온'이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받아 화제다. 독립단편극장 고씨네 소속 이민엽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평택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시네마틱 강원에 초청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단편영화 '음이온'은 동네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홍보관 직원 동현과 홍보관에 자주 오는 치매 할머니 희수에 대한 이야기로 부모와 자식 관계의 고민을 담은 영화다. '음이온'은 올해 처음 열리는 평택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오는 23일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26일과 27일에는 강원도 지역 영화의 결과물들을 결산하는 시기인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시네마틱 강원에도 초청돼 작품을 상영한다.

이민엽 감독은 "원주와 강원권 지역의 창작자들이 모여 만든 '음이온' 단편영화가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원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엽 촬영감독은 2017년 아카데미극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씨도로'를 연출·촬영했으며, 2018년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한 박주환 감독의 '졸업'을 촬영했다. 그밖에도 '첫담배', '남아있는 순간들', '심장의 벌레' 등에서 촬영감독을 맡아 원주와 강원권에서 다양한 독립예술영화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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