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희운 시의원

곽희운 시의원, 원주 서부권 경제벨트 구축 제안

곽희운 시의원이 원주 서부권 경제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기업도시-서원주역-문막교-부론산업단지-부론면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망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부론면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곽 시의원은 설명했다.

서부권 경제벨트가 구축되면 산업단지 내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인구 유입 가속화는 물론 문막읍을 배후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게 곽 시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접근성이 개선되면 지정면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관광과 부론면 산업단지가 연계돼 관광과 산업이 융합된 신성장 경제벨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서부권 경제벨트는 원주시가 중부내륙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곽 시의원은 “원주 서부권은 이천, 여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권과 제천, 충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 기업 성장과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선자 시의원

유선자 시의원, 경력단절 여성 대신 경력보유 여성으로

유선자 시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원주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직업훈련과정과 원주시만의 특화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좋은 일자리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유망직종 개발과 직업훈련과정의 전문화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둘째, 지역 내 전문분야 기업들과 협업해 인턴십 과정을 확대하고, 여성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셋째,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동구는 경력단절 여성이란 명칭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변경했으며, 돌봄 노동의 가치를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고 있다.

유 시의원은 “경력보유 여성들이 사회 재진입이 힘들어 경력을 포기한다면 개인에게도 손실이지만 사회경쟁력 측면에서도 큰 손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성규 시의원

이성규 시의원, 어린이문예회관 건립 계획 밝혀야

이성규 시의원은 중앙근린공원 2구역에 계획됐다 취소된 어린이문화예술회관과 관련해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한다면 어느 부서에서, 언제까지 건립하겠다고 명확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3월 열린 원주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180억 원 규모의 어린이문예회관 건립을 취소했다. 공원 내 예정된 신축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이 시의원은 “원주시는 민간사업으로 어린이문예회관을 건립하는 건 불가능하고, 향후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추진해야 할 것 같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모사업으로 건립한다면 어느 부서에서, 언제까지 건립할지 확답을 달라고 이 시의원은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국·도비를 확보하거나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