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최근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재정비했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활동이 뜸했는데 이를 다시 활성화하려는 것. 기업과의 접촉면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하기 좋은 원주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팀장급 공무원과 관내 기업을 일대일로 매치해 기업 애로사항을 풀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3년간 1천328건의 민원을 접수해 1천311건(98%)을 해결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활동 실적이 감소했다. 감염병 우려로 제도 추진이 흐지부지된 것이다. 이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원주시는 참여기업을 정비하고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참여기업은 57개 기업이다. 설립 초기(창립 5년 이내) 기업을 신규 모집하는 한편, 참여 의사를 밝힌 기존 기업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자료게시판’도 신설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업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37-2037(기업지원일자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