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우리 민족의 문화속에 깊히 자리잡고 있는 전통 옻칠 공예의 문화․기능을 보전, 계승하고 세계 최고의 품질인 원주 옻의 명성을 되살려 옻칠공예의 발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한  ‘2004 제3회 한국 옻칠 공예대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9월 16일 실시하고 수상작 76점을 선정했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동안의 공모기간에 전국 옻칠 공예 장인들로부터 접수된 작품에는 전통 기법과 디자인을 재현한 전통부문과 독창성과 현대적 기능성을 살린 현대부문 작품 등이 총 망라 되 출품되었다.
이중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이상목(1967.1.2일생)씨가 출품한 “모란문 경함”이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확정돼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또 금상에는 원주시 단계동에 거주하는 김봉윤씨의 “함” 작품과 서울 은평구에 사는 조한구씨의 “건칠당초문 화병”이 선정돼 문화재청장 상과 강원도지사 상장과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은상(원주시장상, 원주시의회의장상)에는 원주시 지정면 이돈호씨의 “백무늬반닫이”와 서울 서대문구 정명득씨의 “빛 이미지”가 결정돼 각각 원주시장 상과 원주시의회의장상과 8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전라북도 남원시 김도윤씨의 “연꽃다기세트”와 경기도 성남시 방극완씨의 “12각 나전소반”이 동상[원주문화원장상(상금 500만원), 한국옻칠문화연구원장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밖에도 임대영씨 등 26점이 특선을 신봉곤씨등 43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과 출품작의 시상과 전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3일 동안 개최(시상식 : 10월 8일 오전 11시 치악예술관 전시실)되며,  이후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예문화진흥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지식정보과 지식산업담당(☎033-741-2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