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호 도의원

원주 출신의 조성호 강원도의원이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강원도에 주문했다. 조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0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한 특화정책을 촉구했다.

정부는 기반시설을 평상시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과 중대재해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이 같은 법령의 정확한 집행을 위한 전담인력 확보를 강원도에 주문했다.

또한, 주요 기반시설의 기능유지 비용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가칭 ‘기반시설 장기수선충당기금’ 신설을 제안했다. 담당 직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적정한 유지관리 예산 수립 및 유지관리 시행은 안전관리의 첫걸음이라고 조 의원은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안전과 관련된 예산은 선택 가능한 영역이 아닌 필수영역”이라며 “어떠한 논리나 사유도 도민의 안전에 우선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