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읍면동 지역공동체를 위해 수고할 신임 자생단체장을 소개합니다.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지역공동체가 유지·발전하는데 소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입니다. 지면관계상 누락된 분들은 다음호에 게재됩니다. (읍면동 단체명 가나다 순)

"왕성한 봉사활동 소망"
 정은숙 무실동 부녀회장

정은숙(49) 무실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는 독거노인 반찬 봉사, 김장 봉사밖에 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올해는 예전처럼 바자회, 경로잔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회원 수가 16명밖에 안 되는데 회원 모집에 앞장서 조직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주가 고향이다. 일산초, 북원여중, 상지여고를 졸업했다. 중앙초교 학부모회장과 원주시의회 학성동의정모니터요원, 학성동새마을부녀회원, 무실동새마을부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취미는 뜨개질, 커피와 떡 만들기. 가족은 남편 유성근 씨와 2남1녀.  최다니엘 기자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설 것"
 강세부 문막읍 지도자협의회장

강세부(62) 문막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년에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못하다가 이번에 일을 맡게 됐다"며 "독거노인 집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옥천이 고향이다. 서울 대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입학했으나 3학년 때 중퇴했다. 문막에선 25년 가까이 살고 있다. 건영건설 소장으로 퇴임했고, 문막에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문막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취미는 테니스. 가족은 배우자 전성희 씨와 1남. 
  최다니엘 기자

"주민안전 최우선 솔선수범"
 김형관 반곡관설동 자율방범대장

김형관(49) 반곡관설동 자율방범대장은 "반곡관설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방범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학성동이 고향이다. 학성초와 학성중을 졸업했으며,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취득했다. 2018년부터 반곡관설동 자율방범대에서 활동하면서 사무장,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성실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하반기 모범자율방범대원 표창을 받았다. 현재 동화프라임에서 근무 중이며, 가족은 부인 홍현진(49) 씨와 1남 1녀. 김민호 기자

"대원들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김남희 봉산동 여성자율방범대장

김남희(56) 봉산동 여성자율방범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 안전은 물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 영암이 고향으로 영암 낭주중과 원주YMCA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8년 원주에 정착, 2014년부터 봉산동 여성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봉산동 여성자율방범대 팀장, 대한적십자사 동악봉사회 재무와 총무,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직업은 보육교사. 가족은 부군 안정근(56) 서울FND 상무이사와 2남1녀. 김민호 기자  

"서로 돕고 배려하는 분위기"
 윤일영 봉산동 자율방범대장

윤일영(48) 봉산동 자율방범대장은 "'긍정적인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서로 돕고 배려하며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대원 모두가 단합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방범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이 고향이다. 성남 창곡중과 낙생고를 거쳐 상지영서대를 졸업했으며, 2000년 군 부사관으로 임관하면서 원주에 정착했다. 2014년부터 봉산동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팀장, 체육부장, 수석부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육군 상사로 36사단 정비근무대에 근무 중이다. 가족은 부인 송금옥(45) 씨와 1남1녀. 김민호 기자

"치안 유지와 산불감시 앞장"
 심만식 소초면 학곡자율방범대장

심만식(48) 소초면 학곡자율방범대장은 "20여 년 간 자율방범대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대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치안은 물론, 산불감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원주 출신으로 교학초, 치악중, 영서고, 상지영서대를 졸업했다. 소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 소초농업경영인회 총무, 소초면의용소방대 대원으로 활동했다. 20여 년 간 자율방범대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수석부대장을 맡았다. 가족은 부인 원혜경(46) 씨와 3녀. 취미는 걷기와 배드민턴.  박수희 기자

"올해는 꼭 지역축제 열 것"
 윤금순 소초면 주민자치위원장

윤금순(62) 소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전임 위원장님이 닦아 놓은 토대를 기반으로 주민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왕발걸음축제 등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축제와 활동을 준비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큰데 올해는 지역축제를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횡성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소초여성의용소방대장, 여성농업인원주시연합회장, 장양3리 이장을 맡아왔다. 현재 소초농가주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소초면체육회장인 남편 최원호(67) 씨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박수희 기자

"면민 화합과 소통에 노력"
 임재식 신림면 체육회장

임재식(59) 신림면 체육회장은 "다른 자생단체와 마찬가지로 신림면 체육회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약돼  우리 회원들은 물론 신림면민들도 아쉬움이 많은데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면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유도함으로써 신림면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주가 고향으로 신림초, 신림중, 진광고를 졸업했다. 코레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농업도 겸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과 2남1녀.
 박수희 기자

"부족한 시설 인프라 강화"
 조석희 신림면 이장협의회장 

조석희(50) 신림면 이장협의회장은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신림면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개선하는데 힘쓰겠다"며 "판부-신림 4차선 도로 확장 등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림면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 출신으로 현재 용암3리 연봉정마을 이장을 맡고 있다. 신림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 신림면체육회 총무, 원주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신림자율방범대와 신림면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원주시농업경영인협회 운영이사도 맡고 있다.
  박수희 기자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 전개"
 김성문 태장2동 체육회장

김성문(51) 태장2동 체육회장은 "타 자생단체와 비교해 부족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생각"이라며 "코로나19로 당장은 어렵겠지만 체육회 이사들과 협력해 등산 등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태장2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태장초, 대성중, 대성고를 졸업했다. 태장2동 북원청년회 자율방범대장과 원주시 자율방범연합대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10년 전부터 태장2동 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이미경(48) 씨와 2남.
김민호 기자

"지역사회에 보탬 되고자"
 김주범 태장2동 자율방범대장

김주범(45) 태장2동 자율방범대장은 "내 아이들과 가족이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마을 치안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천이 고향으로 홍천 창촌초교와 내면중, 내면고를 졸업했다. 20대 때 원주에 정착했으며, 2003년부터 태장2동 자율방범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방범부장, 체육부장, 행사부장을 거치는 등 방범대 내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동부냉열 대표로 가족은 부인 최미순(43) 씨와 3남. 김민호 기자

"지역사회 모범 되는 단체로"
 김진노 판부면 의용소방대장 

김진노(63) 판부면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이 서로 화목하고 우애있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자생단체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위험한 상황에서 헌신해야 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원주 출신으로 금대초, 진광중, 원주고를 졸업했다. 운수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백운산한우리 봉사단체 회장이자 금대초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의용소방대에서 13년 간 활동하며 총무부장 등을 맡았다. 가족은 부인 김명자(62) 씨와 1남1녀.
박수희 기자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
 김승례 흥업면 여성의용소방대장

김승례(53) 흥업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역대 대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대원들과 협력해 산불예방, 독거노인 반찬봉사 등 이웃사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가 고향이다. 강남종합고를 졸업했다. 1990년대 결혼 후 원주에 정착했다. 흥업여성의용소방대 창설 멤버이며 홍보반장, 총무부장, 부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흥업면생활개선회, 흥업면체육회, 남원주농협 고향주부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편 신광섭 씨와 함께 흥업면에서 '삼겹살마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슬하에 1남1녀.  최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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