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원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김영아전통예술단 '우리춤과 북소리 한마당'이 오는 4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는 경기민요, 부채춤, 장검무, 태평무 등을 선보인다.
부채춤은 궁중당의와 화려한 쪽두리가 어울리는 창작무용이며, 태평무는 태평무 이수자인 김영아씨를 중심으로 무속장단에 맞춰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의 춤이다.
2부에서는 승무, 입춤, 님부르는 그대 넋은 등을 준비했으며, 입춤은 차분하고 애절한 몸놀림이 특징이다. 또 님부르는 그대 넋은은 일제시대 정신대에 끌려가 잔인한 인권침해를 당했던 서러움을 무용으로 표현한 것이다.
홍기태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로 중용무형문화제 홍기태씨, 중요무형문화제 승무이수자 장옥주 등이 특별 출연하며, 김영아씨가 안무와 구성을 맡았다.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