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용수 한양대 교수 협연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2022년 새해를 여는 첫 연주회면서 정주영 상임지휘자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연주회다.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를 부제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할 에정이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 작품 중에서도 역동성이 넘치고 활기찬 음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로 가장 적합한 곡이다.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활기찬 새해를 맞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했다”는 게 정 지휘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주영 상임지휘자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용수 한양대 교수의 협연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와 미접종 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48시간 이내 검사만 인정)만 관람할 수 있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인터파크(1544-1555)와 원앤원엔터테인먼트(1688-8616)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