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주사랑카드의 발행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정부의 올해 지역화폐 예산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원주사랑카드 발행액도 증액된 것. 지난해 발행 규모 15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해부턴 개인별 월 할인구매 한도가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조기 소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또한, 원주사랑카드와 함께 QR방식의 원주사랑상품권도 유통된다.

원주사랑카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충전)하면 관내 1만2천400여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원주사랑상품권 판매는 현장 구매 수요를 고려해 3일 오전10시에 시작하며, 발행 금액은 3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