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경제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신용협동조합 설립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장영덕 의원.

원주시의회가 신용협동조합 설립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29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장영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회적 경제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신용협동조합 설립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 국회와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강원도의회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신용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를 추진하며 직면한 사회문제를 힘을 모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신협의 설립 인가 확대를 포함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영덕 의원은 “신협은 우리 사회의 경제적·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지역 중심, 사람 중심의 풀뿌리 금융조직”이라며 “신협이 지역공동체 안에서 튼튼하게 뿌리내리면 신협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