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창업인큐베이팅지원 마무리
복지부 K-바이오 지역센터 사업으로 창업 지원 계속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오는 31일, 2019년도부터 진행한 창업인큐베이팅지원 사업을 마무리한다. 도내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강원도, 원주시 지원으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해 운영했다.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창업 후 7년 미만인 의료기기 기업이 대상이다.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 기업지원 역량을 결합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마케팅 지원, 병원과 연계한 임상시험 지원 등 사업 전 주기를 지원했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창업 공모전), 시험·분석 지원,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특허 및 인증 비용 지원, 임상 프로토콜 개발 지원, 임상시험 지원,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산·학·연·병 연구회 운영 지원, 사업화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4억여 원이 투입됐다. 강원도 의료기기 93개사의 애로사항 해결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육성과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주)파머리서치의 (주)메디코슨 기업 인수에 도움을 줬다. 병원과 창업기업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체계적 지원은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창업 활성화와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건복지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와 지역센터의 인프라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시장개척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이어서 창업 성공률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