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은 지난 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5회 산학연협력포럼을 개최했다. 강원도와 원주시, (주)만도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라대 산학협력단의 발전 방향과 산학연협력 확대를 위해 한라대 민영재 교수가 ‘한라대학교의 산학연 협력방향과 과제’, 고국원 교수가 ‘디지털융합자동차부품혁신 지원 센터를 통한 강원도 이모빌리티 발전 전략’, 박상헌 교수가 ‘학교기업 설치·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김석중 강원연구원 원장과 배홍용 (주)만도 부사장, 강원대 정성훈 교수, 한국산업기술대 박철우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최유준 박사, 감원도 윤인재 전략산업과장, 한라대 서현곤 부총장이 ‘한라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산학연 협력 방향과 강원도 이모빌리티 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산학연 협력포럼은 협력파트너를 산학에서 ‘산학연’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이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라대 산학협력단은 한라그룹사와 가족회사를 포함한 지역기업 그리고 기업지원기관과의 산학연 협력을 추진해왔다. 2019년부터 (주)만도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주행 및 이모빌리티(전기차)분야에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지정, 강원형 상생일자리 사업 지원,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유치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전기차(이모빌리티)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산학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