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허가 없이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고 있는 국유림에 대해 내년 2월 말까지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일제정리에 나선다. 농사목적으로 사용하는 농경용 무단점유지를 집중 대상으로 농사철이 종료되는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일제정리 및 신규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일제정리는 점유자에게 현장점검을 사전에 고지한 뒤 현장점검 시 점유‧경작 자진 포기를 적극 독려하고 무단점유금지 안내판 설치 및 국유지 경계확인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실행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허가 없는 국유림 훼손은 엄연한 불법사항으로, 무단점유지 정리 및 신규 발생 예방 등 국유림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