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이 이달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에 대한 방제사업과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활동 중인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북부지방산림청이 이달부터 강원영서 및 경기권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에 대한 방제사업과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내년 3월말까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등 예찰 가용인력 500여 명을 동원,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지역에 대해서는 피해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방제기간 중 강원·경기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및 컨설팅과 조경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방제기관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발견 시 가까운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하는 등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