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한지테마파크는 경복궁 수정전 좌측에서 ‘꽃비가 내리는 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지작품을 선보였다.

원주한지테마파크와 원주 한지작가들이 국내 최대 궁궐 전통문화 축제인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 참가해 원주 한지의 우수성과 원주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렸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한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진행된 전시행사와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온라인 행사로 이어진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나주, 이천, 제주, 담양, 진주와 함께 지난 16일 개막한 지역연계형 오프라인 전시 ‘궁에서 온 팔도강산-대동예(藝)지도’에 참여했다. 경복궁 수정전 좌측에서 ‘꽃비가 내리는 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지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 원주한지테마파크는 경복궁 수정전 좌측에서 ‘꽃비가 내리는 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지작품을 선보였다.

이부옥 작가와 조은선 작가가 5천여 개의 한지 꽃으로 장식한 ‘한지 꽃터널’을 비롯해 정지연 작가의 ‘한지 샹들리에’, 인송자 작가가 제작한 ‘양귀비꽃 한지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지의 소박하고 은은한 멋을 담은 ‘한지 선물등’과 ‘한지 모빌’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대형 한지날개’는 필수 포토존 역할을 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이주은 사무국장은 “한지의 본고장인 원주에서 생산된 원주한지는 훌륭한 품질과 오색빛깔 다양한 색상으로 많은 작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로 한지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