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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앞두고 가파른 물가 오름

소비자물가지수 109.22…통계 역사상 '최고치'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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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최근 발표한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전국 16개 시도 중 전북·제주(3.3%)를 제외하고는 물가 상승률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2를 기록, 1975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원지역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올해 1월만 해도 0.3% 상승에 그쳤는데 2월 1.0%, 4월 2.6%, 6월 2.8%로 뛰어올랐다. 특히 월별 물가지수 상승률이 3%를 돌파한 것은 2012년 1월(3.3%) 이후 9년 6개월 만이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3.5%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나 상승했다. 
12가지 품목별 물가는 통신(-2.2%)을 제외하고 모든 품목이 올랐다. 교통은 전년 동월 대비 7.8%나 상승했고, 뒤를 이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3.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3.3%) 순으로 오름세가 가팔랐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달걀이 79%나 상승했고 고춧가루 또한 39.6% 뛰어올랐다. 공업제품은 경유(24.1%), 휘발류(21.2%), 등유(18.2%) 순으로 급등했다. 

한편, 원주시 서민물가 가격비교 자료(9월 첫 주)에 따르면 올해 가장 물가가 뛴 품목은 쌀이었다. 지난 2일 기준 원주쌀 토토미(일반·20㎏) 평균 가격은 6만7천817원으로 지난해 9월 3일 평균 가격 5만9천400원보다 8천417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배(10개·올해 9월, 2만7천257원)도 3천521원 올랐으며, 달걀(30개·올해 9월, 7천636원)은 2천609원 상승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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