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한 워크숍이 (사)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지부장: 양현숙) 주관으로 30일 오후2시 원주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기존 공립미술관 운영사례를 공유, 시립미술관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참고자료를 얻고, 지역 예술가들의 견해를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립미술관 김갑수 관장이 공립미술관 운영과 관련해 포항시립미술관의 모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원주시와 함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 현재 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참석인원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신 워크숍 진행 현장을 인스타그램(instagram.com/jihye__yoon)을 통해 실시간 전달한다.

한편 원주시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도를 비롯한 인근 도시와 지속적으로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열어 중부내륙 거점미술관의 역할을 하게 될 시립미술관 건립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37-2804(문화예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