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월 최상순작가의 '아소삼방 글방'이 14일 문을 열었다.
주로 한시와 묵화(산수화)작품을 만드는 최상순작가는 좋은사람문학 부회장과 남한강문학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행구동 국형사 가기 전 치악민속박물관 내 전통찻집으로 시집, 문집 등 책도 읽고 전통차도 마시며 김현숙시인, 이종봉사진작가, 오만환시인 등 훌륭한 문인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치악민속박물관에서 무료전시회를 개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작가는 "문인들이 모여 문학과 예술의 혼을 나눌 수 있는 편한 장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마음을 비우고 초연하게 글을 쓰면서 시민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따.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