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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연극 융합 그림책 미디어연극

극단 노뜰, '파란나무'…10·11일, 후용공연예술센터 김민호 기자l승인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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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억압 속 소시민의 삶과 자유에 대한 열망 표현

고유의 색채로 다양한 그림책 공연을 제작해 온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영상과 연극을 융합한 새로운 그림책 미디어연극 '파란나무'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0일과 11일 오후3시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07년 벨그라도 비엔날레 황금펜상을 수상하고 2014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란의 아민 하산자데 샤리프의 그림책 '파란 나무'가 원작이다. 작가의 조국인 이란에서 일어난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권력의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소시민이 삶, 사라지지 않는 자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고 있다.

극단 노뜰은 권력, 억압 그리고 자유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무채색 배경 위로 원작의 그림체와 색채를 구현한 영상과 그 안을 자유롭게 누비는 배우들, 이를 연결하는 그림자극이 무대를 풍부하게 채운다.

특히 주목한 부분은 영상으로 움직이는 그림책이다. 프로젝션 맵핑을 통한 영상 오브제를 적극 활용, 원작에선 평면인 파란나무 이미지를 3차원으로 표현했다. 푸른빛의 무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며 관객들을 무대 위로 안내한다. 2015년 서울연극제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영상디자이너 윤형철 감독과의 협업도 기대를 높인다.

극단 노뜰 관계자는 "무겁고 어두운 주제를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으로 극에 녹여냄으로써 권력이 주는 폭력성, 그 안에서 억압받는 소시민의 모습을 영상과 그림자 그리고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한정된 객석만 오픈한다. 티켓은 일반 1만5천 원, 청소년 1만 원, 미취학아동은 8천 원으로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노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2-0827(극단 노뜰)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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