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시정질문에서 원창묵 시장과 황기섭 의원이 40여 분간 설전을 벌여 주목.

황 의원이 "지난해 추모공원 진입도로 관련 기자회견 직전 원 시장이 SNS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딴지를 걸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원 시장은 "당시 미래통합당이 공개입찰을 고수, 세금 2억7천만 원이 낭비됐으니 책임지라"고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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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과거 예산심의 당시 공개입찰을 언급한 원주시 국·과장들의 답변이 거론되자 원 시장은 "국·과장 답변을 내가 약속한 것처럼 주장한 것은 허위사실"이라며 "잘못이 있다면 고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이에 대해 모 의원은 "앞으로 예산심의과정에 국·과장이 출석할 일은 없겠다"며 뼈있는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