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까지 ‘강원 작가의 방’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지역 기반 창업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공간을 국내·외 입주 작가에게 제공하는 신개념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문학(번역 및 극본 포함) ▷시각 ▷음악(작곡 및 작사) ▷기획(공연기획) 등으로 최근 3년 간 1회 이상의 예술활동 경력이 있고, 개인 작업실(스튜디오)을 소유하지 않은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창작공간(최대 2개월)과 월 50만 원씩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이다.

창작공간은 도내 6개 시군에 10곳이 준비되어 있다. 원주에서는 판부면에 위치한 또아리하우스와 태백 인간문고에서 운영 중인 원주쉐어하우스가 포함됐다. 입주는 9~10월 중 가능하며 2개월 간 머물며 작업에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인실을 폐지하고 작가별 1인 1실 공간을 배정,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도 개선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40-1347(창작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