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리문학공원이 소설 '토지의 날'을 맞아 ‘전국 청소년 ‘토지’랩 경연대회‘와 박경리 소설 입체낭독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 2020 소설 '토지의 날'.

박경리문학공원이 ‘전국 청소년 ‘토지’랩 경연대회‘와 박경리 소설 입체낭독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8월 15일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로 박경리문학 선양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전이다. 소설 ‘토지’를 비롯한 박경리 선생의 작품을 접하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만 14~19세 청소년이 대상인 전국 청소년 ‘토지’랩 경연대회‘는 소설 ’토지‘를 읽고 자신이 창작한 랩을 선보이는 경연이다. 창작랩 공연 동영상 파일과 가사가 담긴 한글파일을 내달 31일까지 이메일(tale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책 본문을 가사에 그대로 인용할 순 없다. 예선심사를 거쳐 8월 14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본선경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리 소설 입체낭독 대회는 박경리 선생의 작품을 읽고 퍼포먼스나 연기를 가미해 낭독하는 경연대회다. 20~25분 분량의 입체낭독 동영상 파일과 A4 용지 5매 이상의 공연 원고를 내달 31일까지 이메일(tale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며 본선은 소설 토지의 날인 8월 15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작품을 전국에 알리고 참가팀이 실제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해봄으로써 작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