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지개발원은 5월 한 달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평쳐진 ‘제23회 원주한지문화제’ 관람객이 85만4천3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축제장 입구를 밝힌 빛의 터널.

9월, 58억 투입 한지테마파크 2차 공사 착수
한지문화제, 관람객 85만 명 돌파 공식 집계

(사)한지개발원은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행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는 G20 정상회의 한국전 행사(Paper road ×)는 (사)한지개발원을 주관기관으로 (사)한지개발원,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국립로마미술대학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 한국 대표 문화를 소개한다.

한지개발원은 이와함께 오는 9월부터 한지테마파크 2차 공사에  착수한다. 58억 원을 투입, 2022년까지 지상 1층, 전체 면적 1천500㎡ 규모로 별관 성격의 전시체험실과 야외공연장, 주차장 등을 건립한다. 전시체험실 등이 완공되면 한지문화의 산실로 한지테마파크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사)한지개발원은 기대하고 있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2002년 (사)한지개발원의 요청으로 국비 185억 원을 확보, 2010년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된 이후 축제를 비롯해 한지문화 기획전 및 상설전과 체험전, 아카데미 등 한지문화를 알리는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사)한지개발원은 2005년 프랑스 앙베르, 2011년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2008년 일본 미노시와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인적·문화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세계 4대 종이도시 대표자가 참여한 '페이로로드 학술행사'를 개최, '세계 종이의 날'을 제정하기도 했다.

(사)한지개발원 관계자는 "세계의 종이도시들과 다양하고 풍부한 교류협력을 진행하면서 원주를 세계 종이문화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지개발원은 지난 5월 한 달간 개최한 ‘제23회 원주한지문화제’ 총 관람객이 85만4천330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지개발원측은 관람객 집계는 공식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입장객만을 집계한 수치로, SNS, 유트브 등은 제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