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동에 들어간 단구근린공원 열린광장 음악분수.

신규 곡 추가 오후8시와 9시 하루 2회 운영

시립중앙도서관 옆 단구근린공원 열린광장 음악분수가 최근 가동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열린광장 음악분수는 지난 2017년 원주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50m 규모의 벽천분수와 하트분수, 직선시간차분수, 워터스크린분수, 원형시간차분수, 원형분수 등 7종의 분수가 설치돼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개장을 앞둔 간현관광지 ‘소금산 스카이 밸리’에도 음악분수가 설치되지만 현재까지 원주에선 유일한 음악분수다.

단구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말까지 주간에는 벽천분수를 포함한 일반분수를 오후2시와 4시, 6시 20분 등 일일 3회, 야간에는 음악분수를 오후8시와 9시 하루 2회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 위대한 쇼맨 OST ‘This is me’를 포함해 새로운 곡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여름철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날씨에 따라 가동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단구동 관계자는 “시민 모두의 휴식공간인 공원 내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