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모집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10곳이 선정됐으며, 도에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유일하다.

50대 이상 실버세대가 문화봉사단의 주체가 되어 독서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기부자로서 활동한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쳐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50세(1971년생) 이상 만 70세(1951년생) 이하 원주시민으로 책 읽어주기 봉사 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읽어주기 양성교육 수료 후 6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총 24회에 걸쳐 현장방문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gwpowe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20일까지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방문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 원주시 소재 아동기관 12개소, 어르신기관 6개소, 장애인 기관 2개소 등 2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활동가 2인이 조를 이뤄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독후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다. 희망기관은 오는 2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737-4487(원주시립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