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시낭송회(회장: 황윤정)가 주관하는 ‘시낭송 나눔’이 오는 23일 박경리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시낭송 나눔’은 2021 박경리문학공원 연중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시낭송을 통한 위로의 시간’을 주제로 고 박경리 선생의 ‘생각’ ‘옛날의 그 집’을 비롯한 주옥같은 작품들을 낭송, 탐방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8일 이후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윤정 토지시낭송회 회장은 “계절의 여왕인 5월에 녹음이 싱그러운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아름다운 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