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원주시는 관내 공동주택에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한다. 재활용 폐기물의 품질개선 및 재활용률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환경부의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 사업으로 국비 90%를 지원받아 관리자 8명, 도우미 88명 등 96명을 채용, 공동주택 212개 단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자원관리도우미는 공동주택 단지의 올바른 분리배출 현장 관리와 함께 홍보 및 투명 페트병 라벨·종이상자 테이프·플라스틱류 이물질 제거 등 품질개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민등록상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4일까지 희망 근무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4일 발표하며,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 5일, 1일 6시간(오전9시∼오후4시) 근무한다. 자세한 상황은 원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37-3095(생활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