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과수 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
스마트폰 등에서 홈페이지 접속 후 확인

면(面) 단위까지 화상병 발생 예상일을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화상병 발생률과 예상일까지 전망 가능한 ‘과수 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읍·면 지역까지 화생병 발생 정보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주소창에 ‘‘fb.epinet.kr’을 입력하면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된다. 사과나 배 두 작목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위치를 설정하면 면 단위까지 화상병 발생 예측정보를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에 의하면 원주 사과 작목은 올해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낮은 상태이다. 사과꽃이 핀 상태에서 꽃 감염에 유리한 기상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 개회기 꽃 감염 위험도는 낮음〈 다소 높음〈 위험〈 매우 위험 4단계로 분류된다. 과수 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에서는 이 밖에도 ‘꽃 병징 예측일’과 ‘궤양 병징 예측일’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