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원주 갑)이 코로나19로 영업중단 등 고통이 커져가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방역 속 경제활동이 가능한 안심 구역(Zone)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영상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안심 Zone, 안심 도시: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 토론회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 이 의원은 “60분 내에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 도입으로 음성·양성을 빠르게 확인하고, 음성자는 출입이 자유로운 안심 구역(Zone), 안심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방역도 하고, 경제현장에서 영업이 가능한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서자”고 밝혔다.

이 의원이 예로 든 건 여주시 사례였다. 여주시는 여주교도소, 대중교통, 기업체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범 도입한 신속진단 PCR(유전자증폭)을 통해 짧은 시간에 다수의 음성 여부를 파악, 음성자의 활동 자유도가 높아졌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는 경제의 계절을 묘안으로 앞당길 수 있다면 중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고 희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기술·산업 전문가와 국회의원 간 정책토론회인 ‘미래와의 대화’ 연속기획 중 하나였다. 이 의원은 앞으로 중소기업인의 공항 출입 시 자가격리 기간 단축 방안 및 백신 관련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